성원파이프, 상반기 순이익 29억…흑자전환

2010-08-16     허영주 기자
[매일일보비즈] 스테인리스 강관 제조업체 성원파이프는 올해 상반기 순이익이 29억6300만 원을 기록했다고 16일 밝혔다.

성원파이프의 올 상반기 순이익은 20억2200만원 적자를 기록했던 전년 동기 대비 흑자로 돌아섰다.

매출액은 637억3700만 원으로 전년 동기(559억9800만 원)에 비해 13.82%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21억9700만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2억2400만 원) 대비 9.8배 늘었다.

성원파이프측은 하반기 실적에 대해 “원자재 가격에 절대적 영향을 미치고 있는 니켈 선물가격이 상승세에 있고 국내외 물량도 늘고 있어 상반기 보다 나은 수익성 개선효과가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또 이 관계자는 “현재 추진중인 보유 유가증권 및 부동산 처분이 확정되면 그에 따른 특별이익도 상당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