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U+, 장애가정 청소년 돕는다
매칭기금 마련 기념하는 ‘두드림 U+’ 프로젝트 17일 출범식
2010-08-17 황정은 기자
[매일일보비즈] LG유플러스가 장애가정 청소년 돕기에 소매를 걷어붙였다. LG유플러스는 장애가정 청소년 돕기 매칭기금 마련을 기념하는 ‘두드림 U+’ 프로젝트 출범식을 17일 LG유플러스 상암사옥에서 갖는다고 이날 밝혔다.이번 출범식은 ‘두드림 U+’ 사업에 대한 비전 공유와 LG유플러스 임직원과 장애가정 청소년간의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기획된 것으로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임직원들은 청소년들과 지속적인 교류를 갖고 그들의 장래 꿈을 지원할 예정이다.매칭기금 마련을 위해 LG유플러스는 지난달 5일부터 총10일간 ‘두드림 U+ 통장’을 만들었다. ‘두드림 U+통장’은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꿈을 가진 장애가정 청소년들이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매칭기금으로 선정된 100명의 청소년들이 매월 2~4만원을 적립하면 기금 마련에 참여하는 100명의 LG유플러스 임직원이 이와 동일한 금액을 적립하고, LG유플러스는 이 금액의 3배 이상을 적립하게 된다.만기시 청소년 1인당 552만원~600만원(이자 제외)의 기금을 수령받게 되고 기금마련을 위해 선발된 100명의 청소년 청소년들에게는 총 5억8천여만원이 지원된다.적립된 기금은 청소년들의 대학 입학금이나 취업 준비를 위한 교육비로 전액 지원되며, 장애가정 청소년과 LG유플러스 임직원 간에는 1:1 멘토링도 진행한다.행사는 멘티인 장애가정 청소년과 멘토인 LG유플러스 임직원의 상견례, 멘티의 꿈과 장래희망에 대한 멘토와의 공유의 시간, 멘토와 멘티의 합동 노래공연을 선보이는 ‘드림 무대’ 등으로 진행된다.한편 이날 출범식에는 장애가정 청소년 100명과 LG유플러스 임직원 100명을 비롯해 청소년 가족과 기관 및 협회 담당자 등 총 300여명이 참석하며, 이상철 LG유플러스 부회장, 최성재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이사, 이일영 한국장애인재활협회 부회장이 함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