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생명, 변액연금 첫 연금지급…최고 수익률 79.5%

2010-08-17     안경일 기자
[매일일보비즈] 미래에셋생명은 '(무)미래에셋 변액연금'에 가입한 고객들에게 첫 연금을 지급했다고 17일 밝혔다. 오는 12월까지 830명의 고객을 대상으로 연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이 상품은 미래에셋변액연금주식혼합형 등 총 7개의 펀드로 구성돼 있다. 설립 후 누적수익률은 ▲미래에셋변액연금주식성장형 79.5% ▲미래에셋변액연금주식혼합형 65.2%, ▲미래에셋맵스변액연금인덱스혼합형 49.7% 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실제로 계약자 A씨는 지난 2005년 8월(당시 55세) 이 상품에 1억 원을 가입, 5년이 경과된 현재 1억5730만 원이 적립(수익률 57.3%)돼 60세부터 받을 수 있는 연금재원을 확보했다.

A씨는 "노후에 대한 경제적 준비를 미리 하지 못해 심적으로 불안했는데, 5년이라는 짧은 기간동안 꽤 높은 수익률로 연금자산을 확보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이 상품은 가입초기에 사업비를 떼는 특징을 갖고 있다. 만기10년 미만으로 비교적 단기간동안 운용됐음에도 불구,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