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션-G마켓, 아이리버 ‘커버스토리’ 단독 판매
2011-08-17 황정은 기자
[매일일보비즈] 옥션과 G마켓은 ‘스토리’에 이어 아이리버가 새롭게 선보이는 전자책 ‘커버스토리’를 단독 판매한다.아이리버의 커버스토리는 터치스크린과 와이파이를 탑재, 디자인과 기능, 편의성 면에서 이전 모델보다 더욱 업그레이드 된 버전으로 옥션과 G마켓은 지난해 9월 스토리를 단독 예약 판매한 데 이어 후속 제품인 커버스토리도 단독으로 론칭하게 됐다.해당 제품은 한 손 조작이 가능한 페이지 키와 G센서를 이용한 자동화면 전환을 구현해 오른손과 왼손 사용자 구분 없이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게 했다. 또한 실제 종이책의 느낌을 최대한 살려 가독성이 높아졌다는 게 관계자의 설명이다.특히 와이파이 버전이 탑재돼 있어 매일 업데이트되는 전자책 콘텐츠의 온라인 구매를 보다 편리하게 했으며 전자책 최초로 e메일 기능을 지원, 자유롭게 이메일을 확인하고 발송할 수 있도록 했다.이외에도 제품에는 리더십․자기개발․재테크․여행․건강․교육․육아 등 다양한 분야에 걸친 요약본 도서 200권이 기본으로 제공되며 전자책 파일인 e-Pub와 PDF는 물론 일반 TXT파일과 파워포인트, 엑셀, 워드 등의 파일을 지원한다.제품 판매와 관련, 김인치 옥션 디지털팀장은 “아이리버의 지난해 신제품 예약판매에 이어 후속 기종까지 단독으로 판매하게 된 것으로 지난해의 좋은 소비자 호응이 올해에도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오픈마켓이 이제는 단순한 테스트 창구에서 벗어나 제조업체들의 공식 신제품 론칭 및 판매 채널로 각광 받고 있다는데 의의가 있다”고 전했다.한편 가격은 베이직 버전이 25만9000원, 와이파이버전 28만9000원으로 양 사이트는 단독 론칭을 기념해 구매자 전원에게 스토리용 가죽케이스와 일간지 1개월 무료 구독쿠폰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