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석화·정전소재 영업상황 양호 지속- 미래에셋證

2010-08-18     박동준 기자
[매일일보비즈] 미래에셋증권은 18일 LG화학에 대해 석유화학 및 정보전자소재의 양대 사업부문에서 양호한 영업상황이 지속되고 있음을 근거로 투자의견 BUY와 목표주가 41만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미래에셋 박재철 연구원은 “LG 화학은 석유화학 부문에서 3/4 분기에도 6천억원 수준의 높은영업이익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한다”며 “이는 IT, 자동차 등 전방산업 수요 지속에 따라 ABS 스프레드 강세와 공급 제한으로 2-EH 등 알코올 계열의 고마진 지속 등에 기인한다”고 말했다.

그는 “편광필름 광폭라인 가동에 따라 출하량이 QoQ 20% 가량 증가하는 효과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는 편광필름의 단가 인하와, 패널 및 세트에서의 재고조정에 대한 우려를 불식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망했다

이차전지에 관해서도 “연말 GM Volt 를 시작으로 자동차용 이차전지의 본격적인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며, 대형 이차전지 부문에서만 2011 년 약 4 천억원, 2013 년 9 천억원의 매출액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