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도서관 개관 65주년, 발간과 기록의 역사 전시회

2018-02-19     김종혁 기자
[매일일보 김종혁 기자] 국회도서관이 1952년 피난지 부산에서 첫 개관후  65주년을 맞이했다. 국회도서관은 개관 65주년을 기념하고 국회도서관의 역할에 대한 인식을 재정립하고자 2월 20일 오전 10시 30분 국회도서관 2층 나비정원에서 개관 65주년 기념식을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정세균 국회의장, 주호영 원내대표, 국회도서관 이용 최우수상 수상 국회의원 등이 참석하는 이번 기념식에서는 2016년 한 해 동안 국회도서관을 가장 많이 이용한 국회의원에게 국회의장이 감사패를 증정하며, 국회출입기자 및 국회직원 총 12인에게는 국회도서관장이 국회도서관이용 최우수상을 수여한다.또한, 2월 20일 부터 24일 까지 국회도서관 2층 나비정원에서는 도서관 역사와 함께 한 국회도서관 발간자료를 기록물과 함께 전시하는 개관 65주년 기념전시회 「국회도서관 65년, 발간과 기록의 역사」 가 개최된다.

국회도서관 역사

국회도서관은 한국전쟁이 한창이던 1952년 2월 20일 전쟁의 폐허 속에서 ‘국회의원의 사명에 만분지일이라도 도움이 되고자’ 문을 열었다. 당시 3,000여 책의 장서와 단 한명의 직원에 불과했던 국회도서관은 이제 590만 여 책의 장서와 1억 9,800만 여 면의 원문 DB를 소장하고 하루 평균 약 5만 명이 전자도서관 및 방문을 통해 국회도서관 자료를 이용하는 국내 최고의 도서관으로 성장했다.

2016년 국회도서관을 가장 많이 이용한 의원

국회도서관 이용 최우수상은 도서관 이용실적을 네 부문으로 나누어 각 부문별로 2명의 최우수 국회의원을 선정하여 시상한다. 각 부문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 의원 방문 이용: 이주영(자유한국당), 조경태(자유한국당) 의원
• 의회·법률정보회답 이용: 백재현(더불어민주당), 최운열(더불어민주당) 의원
• 단행본 대출 이용: 김도읍(자유한국당), 김한정(더불어민주당) 의원
• 전자도서관 이용: 홍일표(바른정당), 정양석(바른정당) 의원

2016년 국회도서관 이용 최우수 국회출입기자 및 최우수 국회직원 시상

국회도서관 이용실적을 2개 부분으로 나눠 국회직원 및 국회출입기자를 선정해 시상한다. 다음은 각 부문 수상자.

• 단행본 대출 이용: 이욱희(국회사무처), 박재형(국회도서관), 남정희(국회예산정책처), 이정진(국회입법조사처), 하유정(의원보좌진), 원선우(조선일보 기자), 김선규(문화일보 기자)
• 전자도서관 이용: 문승현(국회사무처), 안성경(국회도서관), 오명희(국회예산정책처), 조규범(국회입법조사처), 강민경(의원보좌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