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성 “朴 대통령, 헌재 판결 더 이상 지연시키지 말라”

“지금 국정과 국가 리더십이 공백 상태인데 이를 하루라도 줄여야”

2018-02-20     이상래 기자
[매일일보 이상래 기자] 김무성 바른정당 의원이 20일 “박근혜 대통령은 헌법재판소의 판결을 더이상 지연시키지 말라”고 밝혔다.김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바른정당 최고위중진연석회의에 참석해 “박 대통령은 대한민국 대통령답지 않은 행위를 함으로써 국민들을 실망시켜서는 안된다”며 이같이 말했다.김 의원은 “지금 국정과 국가 리더십이 공백 상태인데 이를 하루라도 줄이는데 박 대통령이 협조해야 한다”고 덧붙였다.김 의원은 “국론의 심각한 분열이 국가 존망을 가르는 사례가 많았다”며 “극한으로 대립하는 탄핵 찬반은 중단돼야하며 그 시위 현장에 나가서 분노를 부추기는 정치인은 정치인 될 자격 없고 하물며 대통령 될 자격은 더더욱 없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