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LW시장, 역대 최고치 행진 중

2011-08-18     안경일 기자
[매일일보비즈] 주식워런트증권(ELW) 시장 활황은 과연 언제까지 이어질까?

18일 동양종합금융증권이 발표한 ‘7월 주식워런트증권(ELW) 발행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주식워런트증권 하루 평균 거래대금은 1조7715억원, 거래량은 52억1188만주로 전월에 이어 역대 최고치 행진을 이어갔다.

지난달 발행된 주식워런트증권은 총 6조4145억원 규모 1674건이었다. 발행규모와 건수 모두 전월에 비해 늘었다. 특히 발행건수는 전월 대비 15.5% 증가하며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코스피200지수 기초자산 주식워런트증권 증가가 발행건수 증가의 주요인이었다.

주식워런트증권 발행사 수도 역대 최다였다. 집계 이후 가장 많은 총 22개 증권사가 지난달 주식워런트증권 발행시장에 참여했다. 이에 따라 발행사 편중 경향이 다소 약화됐다.

씨티증권이 전월 대비 큰 폭 성장세를 나타내며 선두권으로 약진했다. 대신증권, 대우증권, 신한금융투자, 맥쿼리증권 등은 최상위권을 유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