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주식펀드 나흘째 자금 유입
2010-08-19 안경일 기자
[매일일보비즈] 국내 주식형펀드에 4일 연속 자금이 유입된 반면 해외 주식형펀드는 12일째 순유출세가 이어지고 있다.
19일 신한금융투자에 따르면 17일 상장지수펀드(ETF)를 제외한 국내 주식형펀드에 587억 원이 순유입됐다.
이는 전날 320억 원이 순유입된 것보다 커진 규모로, 최근 1800선에 육박했던 코스피 지수가 1700선 중반에 머물면서 환매가 주춤해진 것으로 풀이된다.
해외 주식형펀드에서는 348억 원의 자금이 빠져나갔다. 머니마켓펀드(MMF)에는 1조4357억 원이 순유입됐고, 채권형펀드에는 968억 원의 자금이 들어왔다.
주식형펀드 설정원본액은 111조1640억 원으로 전날보다 1239억 원 줄었다. 이는 국내 주식형펀드에서 784억 원, 해외 주식형펀드에서 455억 원이 감소한 결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