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 퇴직연금도 랩어카운트로 관리

2010-08-19     박동준 기자
[매일일보비즈] 미래에셋증권(대표이사 최현만)은 랩어카운트를 퇴직연금에 도입한 ‘모델 포트폴리오 랩어카운트’를 19일 퇴직연금사업자 최초로 출시한다.

이번 출시한 상품의 운용에 기반이 되는 ‘모델 포트폴리오’는 미래에셋증권이 확정기여형(DC형) 퇴직연금가입자를 위해 2009년 2월에 업계 최초로 출시한 자산배분모델로 7월말 현재 1년 이상 가입한 가입자 1400여명 중 단 한 명도 손실이 없을 만큼 안정적인 운용성과를 기록하고 있다.

특히 주식편입비율이 40%인 상품에 가입한 가입자들의 평균 수익률은 연 11.43%에 달했다. 이는 동일기간 미래에셋증권 확정기여형 퇴직연금가입자들의 평균수익율이 연6.39%인 것에 비해 5.04% 높은 수치다.

미래에셋증권 퇴직연금추진본부 김대환 본부장은 “퇴직연금은 장기간에 거쳐 운용되는 상품인 만큼 가입자들이 자신의 퇴직연금운용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