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여성새일센터 워킹맘 행복충전데이 개최
2017-02-27 민옥선 기자
[매일일보 민옥선 기자] 서산시 여성새일센터에서 25일 시작된‘워킹맘 행복 충전데이(day)’가 직장에 취업한 여성들 사이에서 눈길을 끌고 있다.직장과 가정생활을 병행하면서 스트레스를 적절히 해소하고 새로운 재충전의 기회를 주기 위해 실시되는 이 사업은 여성의 취업역량 강화와 고용 유지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워킹맘 행복충전데이는 웃음치료와 천연화장품 만들기를 비롯하여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전문 강사를 초빙해 취업자와 구직자들의 직무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애로사항을 공유하는 등 소통의 자리로 마련됐다.또 경력단절 여성의 재취업에 대한 동기 부여를 통해 직장생활의 위험요소를 사전에 예방하는 역할도 톡톡히 하고 있다는 평이다.특히 올해는 더 많은 여성들이 이 사업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참여대상을 구직자들에게도 확대해 취업 장애 극복과 조기 취업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한 참가자는 “나이가 많다는 이유로 취업에 어려움을 겪던 중 새일센터 도움으로 정규직 사원으로 취업되었다”면서 “직장과 가정생활을 모두 병행할 수 있도록 동기를 새롭게 부여하는 뜻 깊은 시간이 되었다”고 밝혔다.김건회 서산시 여성가족과장은 “여성들을 위한 고품질의 맞춤형 취업지원 및 사후 관리 서비스를 제공해 여성이 행복한 서산을 만드는데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한편 워킹맘 행복충전데이는 매월 넷째주 토요일에 개최되며 참여를 원하는 여성은 셋째주 금요일까지 서산 여성새로일하기센터로 등록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