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한텔레콤, 알뜰폰 프리텔레콤과 ‘프리렌탈’ 서비스
2018-02-27 이근우 기자
[매일일보 이근우 기자] 착한텔레콤은 알뜰폰 프리텔레콤과 함께 무료 렌탈 서비스인 ‘프리렌탈’을 시행한다고 27일 밝혔다.프리렌탈 서비스는 위약금, 약정, 렌탈료 등 3가지 조건 없이 신규 또는 번호이동으로 A급 중고폰을 사용하고 싶은 기간만큼만 빌려 쓰는 렌탈 프로그램이다.아이폰6S를 비롯해 아이폰6플러스, 삼성전자 갤럭시노트4 및 갤럭시S5, LG전자 G4 및 와인샤베트 등 모두 6종의 휴대전화 중 원하는 모델을 선택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프리티음성19(기본료 2만900원)부터 총 7종의 요금제 중 음성, 데이터 사용량에 맞춰 자유롭게 선택이 가능하며 프리텔레콤 제휴 하나카드 발급시 24개월 동안 매월 5000원의 추가 요금할인도 가능하다.스마트폰 무료 렌탈 서비스는 지난해 CJ헬로비전과 KT M모바일이 시행한데 이어 프리텔레콤이 3번째로 선보이게 됐다. 고객이 고가의 스마트폰을 구매하고 처분하는 번거로움을 덜어주는 새로운 통신 소비 트렌드로 자리잡게 되었다.알뜰폰 사업자는 아이폰 등의 고가 프리미엄 스마트폰을 통해 우량 고객을 유치할 수 있게 돼 월 평균 요금(ARPU) 상승 등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박종일 착한텔레콤 대표는 “고객은 약정, 위약금, 렌탈비 없이 아이폰6S를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고 프리텔레콤은 합리적인 마케팅 비용으로 우량 고객을 모을 것”이라며 “스마트폰 무료 렌탈은 고객과 통신 사업자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상품”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