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명기 여의시스템 대표, 8대 이노비즈협회장 취임

이노비즈협회, ‘제16차 정기총회 및 회장 이·취임식’ 개최

2018-03-01     나기호 기자
[매일일보 나기호 기자] 이노비즈협회는 지난 28일 서울 논현동 임피리얼팰리스 서울호텔에서 제16차 정기총회 및 회장 이·취임식을 가졌다.이노비즈협회 8대 회장으로 취임한 성명기 대표는 1954년 대구 출신으로 연세대 전자공학과를 졸업, 1991년 설립한 산업용 컴퓨터 및 네트워크 장비, 디지털사이니지, 무인발권기, 헬스케어 업체 여의시스템의 대표로 재직중이다.성 신임회장은 취임식 전 기자간담회를 갖고, ‘혁신, 그리고 따뜻한 동행’이라는 슬로건과 ‘4차 산업혁명의 리더‘라는 비전을 제시했다.이어 △글로벌 진출의 허브 △취업하고 싶은 튼튼한 일자리 △4차 산업혁명 혁신기술 주도 △사람중심의 기업가 정신이라는 4대 혁신 아젠다와 8대 추진전략을 발표했다.핵심 내용으로는 수출하는 이노비즈기업 1만2400개 육성을 위한 ‘글로벌 진출의 허브’를 위해 ‘신규 수출기업 발굴 및 역량강화’, ‘해외진출을 위한 거점 확대’를 추진한다.이노비즈기업 30만개(누적) 일자리 창출을 실현하는 ‘취업하고 싶은 튼튼한 일자리’를 위해 ‘맞춤형 인재를 통한 기업성장 지원’, ‘지역 일자리 창출을 통한 균형발전’을 도모하고 ‘4차 산업혁명 혁신기술 주도’를 위해 ‘기술융합 중심의 R&D 역량강화’, ‘스마트혁신을 통한 기업 경쟁력 제고’에 앞장선다는 방침이다.더불어 사람중심의 기업가 정신을 추진하기 위해 ‘사람중심 사회적 책임경영(CSR) 확산, ‘협업·소통·따뜻한 이노비즈’ 등을 강조했다.성 신임회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중소기업의 역할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산업정책기능과 혼재되지 않도록 중소기업청을 확대해 혁신형기업 등 기업정책과 육성을 전문으로 하는 혁신중소기업부로의 승격이 필요하다”고 밝혔다.한편 2002년 설립한 이노비즈 협회(경기 판교 소재)는 이노비즈 기업을 중심, 혁신형 중소기업 대표 단체로 1만8000여개 인증사와 1만2000여개 회원사, 전국 9개 지회를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