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아이사랑 출산육아용품대여소 개소

살균시설 갖춰 안전

2018-02-28     양홍렬 기자
[매일일보 양홍렬 기자] 순천시는 영유아 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아이가 다양한 장난감을 접할 수 있도록 보건소 내 운영한 장난감대여소를 오는 3월2일 출산육아용품대여소로 확대해 개소식을 갖는다.
시는 아이를 양육하는데 필요한 고가의 출산·육아용품으로 유모차, 카시트, 편백좌훈기 등 11종 230점을 구비했으며, 임산부가 행복하고 아이 낳기 좋은 도시, 아이들이 행복한 도시를 만들고 있다.특히, 출산육아용품 대여소는 아이가 가지고 노는 만큼 유모차 소독기 등 살균시설이 갖춰 위생이나 안전에 철저를 기하고 있다.대여소 이용자격은 주민등록상 순천시에 거주하는 6세이하 보육가구로 회원가입 및 연회비 1만원을 납부하면 이용 가능하고 기초생활수급자 등 어려운 여건에서 생활하고 있는 사람들은 연회비가 면제된다.하루 평균 50여명, 지금까지 총 2만7천여명이 이용한 장난감대여소는 설문결과 97%가 만족감을 나타냈으며, 앞으로 출산육아용품대여소 확대 운영에 따라 경제적 도움 및 이용자의 만족도는 한층 더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또한 보건소에서는 영유아 및 임산부의 건강증진을 위하여 베이비 마사지(3~6개월), 요가 교실(7~12개월) 및 임산부 요가를 기수별로 모집해 8주 단위로 진행할 계획이다.기타 자세한 사항은 아이사랑 출산육아용품대여소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