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해보험사, 9월부터 車보험료 평균 3% 인상

2010-08-20     안경일 기자
[매일일보비즈]손해보험사들이 다음달부터 자동차보험료를 평균 3% 인상할 전망이다.

20일 손보업계에 따르면 손보사들은 다음달 1일부터 기본보험료 기준으로 보험료를 평균 3.0% 인상키로 했다.

인상폭은 기본보험료 기준으로 2.5~3.4%정도로 그린손해보험과 하이카다이렉트 3.4%, 더케이손해보험과 동부화재가 3.2%, 삼성화재 3.1%, 흥국화재와 롯데손해보험, 에르고다음다이렉트 3.0%, 한화손해보험 2.5%의 인상률을 적용키로 했다.

보험 종류별 인상률을 보면 개인용이 평균 3.2% 인상되며, 업무용은 2.6%, 영업용은 1.9% 인상된다.

손보사들은 기본보험료 인상과 함께 현재 50만 원, 100만 원, 150만 원, 200만 원인 물적사고 할증기준에 따라 추가적인 할증을 적용할 방침이다.

추가할증이 적용되면 보험료 인상폭이 평균 4% 정도로 확대된다.

이 경우 삼성화재 4.5%, 흥국화재 4.3%, 그린손보 4.2%, 현대해상과 악사다이렉트 4.1%, 에르고다음 4.0%, 동부·하이카·한화·더케이 3.9%, LIG손해보험·롯데손보 3.8% 의 인상 폭을 나타낼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