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 지역행복생활권 공모사업 선정
2017-03-01 김찬규 기자
[매일일보 김찬규 기자] 경산시가 농림축산식품부와 지역발전위원회에서 공모한 ‘2017년 지역행복생활권 선도사업’에 선정돼 국비 67억5천만 원을 확보했다.지역행복생활권 사업은 생활권을 같이하는 2개 이상의 지자체가 NIMBY해소, 교육?의료 질 개선, 생활인프라 구축, 일자리 창출 등 주민의 삶의 질에 직결되는 분야의 과제를 발굴해 시?군이 공동 추진하는 사업으로서 시가 추진하는 ‘ICT기반 마음톡톡 행복지원 프로젝트’ 사업과 ‘농-테크 상생교육 프로젝트’ 사업은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 간 균형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ICT기반 마음톡톡 행복지원 프로젝트’ 사업은 대구중추도시생활권 사업으로 올해부터 2019년까지 3년간 사업으로 총사업비는 37억5천만원이고 대구광역시, 대구시 동구, 경산시가 참여하며 ▲ICT기반 마음톡톡 서비스 플랫폼 시스템 구축 ▲정신보건상담 서비스 운영 ▲정신건강 마음톡톡 캠프운영 등으로 주민들에게 정신케어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농-테크 상생교육 프로젝트’ 사업은 영천시, 경산시, 청도군이 참여하는 도농연계생활권 사업으로 2019년까지 3년간 총사업비 30억원을 투입해 ▲농기계 교육센터 조성 및 농기계 구입 ▲농기계 인력양성 및 커뮤니티 활성화 등으로 농기계 교육을 통한 농업환경 개선 및 영농인력을 양성하는 사업이다.경산시는 2014년부터 지역행복생활권 사업에 4년 연속 6개 사업이 선정됐으며, 참여 지자체와 지속적으로 연계협력체계를 구축해 주민의 행복지수 향상과 생활권 전반에 상호협력을 통한 상생발전의 기반을 다져나갈 예정이다.특히 이번에 선정된 지역행복생활권 사업을 통해 행복건강도시 , 스마트 농업도시 경산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추진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