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자산운용, 사회책임투자(SRI)펀드 공익기금 전달
[매일일보비즈] 우리자산운용(대표이사 차문현)은 19일 오전 대구은행 본점에서 열린 ‘다문화 경제교육을 위한 협약식’에 참석하여 사회책임투자(SRI)펀드에서 조성된 공익기금 전달식을 가졌다고 20일 밝혔다.
이 행사는 지난 2006년 우리자산운용과 대구은행이 제휴하여 출시한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에 투자하는 ‘우리프런티어 지속가능기업SRI펀드’의 판매수익과 운용 수익 중 각각 10%를 공익기금으로 출연해 공익 사업에 사용하기로 한데 따른 것이다.
이번에 조성된 펀드의 공익기금은 총 34,374,708원(2009년 조성 분)으로 비영리 경제 교육 전문기관인 JA Korea(Junior Achievement Korea) 에 기탁되어 문화적, 경제적으로 소외 받고 있는 다문화 가정 청소년들에게 경제 교육을 지원하게 된다. 특히 올해에는 DGB(대구은행) 경제교육 사업단과 JA Korea와의 협약을 통해 더욱 적극적인 후원이 가능하게 되었다.
이미 이 상품의 출시 이후 조성된 기금으로 2008년 (2007조성금액: 51,572,470원)에는 대구,경북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독거노인 및 저소득층의 안과 수술 자금을 지원한바 있으며 지난해에 모인 기금(2008년 조성금액: 30,917,291원)은 JA Korea에 기탁되어 초,중,고 학생들의 필요한 경제교육을 지원한 바 있다.
이번 공익 사업 기금 조성의 원천이 된 ‘우리프런티어 지속가능기업SRI펀드’ 는 환경, 사회, 지배 구조 (ESG : Environmental, Social & Governance) 등의 측면에서 기업을 평가하여 지속가능성이 큰 기업의 주식에 주로 투자하는 상품이다.
기업의 지속 가능성 관점에서 위험수준이 낮고 큰 가치상승 잠재력을 가진 기업, 지속 가능 경제에 공헌하는 신제품이나 신기술을 통해 시장 지위를 확보한 기업에 투자하므로 장기투자에도 적합하다.
한편 우리자산운용 관계자는 “지역사회를 위한 공익 기금의 후원 외에도 1사1촌 자매결연활동, 사랑의 김치 담그기 행사, 사랑의 쌀 나누기 행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회공헌활동을 펼쳐왔다”며, “앞으로도 소외된 계층과 이웃을 돕기 위한 일련의 활동을 지속적으로 진행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