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국화축제, 충청남도 향토문화축제로 선정
2018-03-02 민옥선 기자
[매일일보 민옥선 기자] 서산국화축제가 충청남도의 대표적인 유망축제로 자리매김했다.시에 따르면 서산국화축제(추진위원장 이남직)가 충청남도로부터‘2017년 향토문화축제’로 선정돼 3,000만원의 도비을 확보했다.고북면 가구리 일원에서 서산시의 꽃(市花)인 국화를 주제로 매년 개최되는 서산국화축제는 올해로 20회째를 맞이한다.이 축제는 지역주민 주관으로 매년 과수원과 어우러진 야외 전시와 실내전시장 등 다양한 국화와 작품을 전시해 개최를 거듭할수록 많은 호응을 얻었으며 그 결과 지난해 17만5천여 명의 관광객이 이 축제장을 찾아 주민들의 자긍심 고취와 화합 도모 등에 크게 기여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시 관계자는“앞으로 우수한 지역축제 육성을 위해 현장평가 및 멘토제 운영 등으로 서산의 이미지에 걸 맞는 축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며 “지속적인 재배관리와 주변 환경개선 등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 고 말했다.한편 시는 올해 지난해와 색다른 볼거리 제공을 위해 대형 국화 조형물 및 토피어리 등을 새롭게 만들고 체험거리와 살거리를 확대해 관광객이 만족할 수 있는 축제장 기반을 조성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