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AC 3개사 코스닥 신규상장 승인...24일 매매개시

2010-08-20     박동준 기자
[매일일보비즈] 한국거래소는 20일 대신증권그로쓰알파 기업인수목적 등 총 3개 기업인수목적회사(스팩)의 코스닥시장 신규상장을 승인했다. 주식 매매거래는 오는 24일 시작된다.

3사는 대신증권그로쓰알파 기업인수목적, 에스비아이앤솔로몬드림 기업인수목적, 한국투자신성장1호 기업인수목적회사다. 이들 3사는 코스닥시장에 7, 8, 9번째로 상장하는 기업인수목적회사다.

기업인수목적회사는 합병을 목적으로 하는 명목회사로 장기투자에 적합하다. 만약 3년 내 합병을 못하고 해산할 경우 공모가 기준 예치자금 범위 내에서 투자자금이 보전된다. 이 때문에 상장 이후 주식매수자는 공모가보다 고가 매수시 원금 손실을 볼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