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립장당도서관, 육군3075부대 3대대와 ‘책읽는평택만들기’ 업무 협의 및 도서기증식 가져
2017-03-04 이기환 기자
[매일일보 이기환 기자] 평택시립장당도서관(관장 김종만)은 3월 2일 목요일 육군 3075부대 3대대(평택시 이충동 소재)와 ‘책읽는평택만들기’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의 및 도서기증식을 가졌다.이날 기증식에는 김종만 평택시도서관장을 비롯한 3075부대 3대대의 박정환 대대장 등 양 기관의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3년 간 사업 경과보고 및 2017년 한해 사업내용을 협의 하고, 도서304권을 군부대로 기증했다. 이로써 기관과의 상호 협력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 군부대 장병들의 독서문화를 활성화하는 계기를 마련했다.지난 2015년 2월 평택시(장당)도서관과 업무협약을 맺은 육군3075부대 3대대는 현재까지 장병들을 대상으로 인문학강연 및 공연개최, 단체도서 대출서비스, 독서모임 운영 등 다양한 활동을 함께 해오고 있다.또한, 평택시도서관은 인근 공군작전사령부근무지원단과도 협정을 맺고 사업을 지원하고 있으며, 도서관에서 빌려 온 책들로 구성된 각 부대의 병영문고는 장병들에 대한 정보 문화서비스 제공으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한다.이번 도서기증식을 통해 평택시도서관 김종만 관장은“군부대와 책읽는평택만들기 문화를 함께 구축하기를 바라며, 앞으로 상호 자료교환, 정보제공 등 협력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3075부대 3대대의 박정환 대대장은“올 한해 부대의 모토는 ‘인성’ 과 ‘독서’로 정했으며, 장당도서관과 독서환경 개선을 위한 협력을 통해 함께 윈윈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군부대 독서 관련 협력 사업에 대한 문의(031- 8024-7461)는 장당도서관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