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비스]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노연홍, 이하 식약청)이 의료기기 품질확인에 ‘GMP마크’를 도입, 이에 대한 홍보 리플렛을 전국의 병원과 의원, 보건소, 관련기관 등에 제작․배포했다고 20일 밝혔다. GMP마크 제도는 의료기기 심사를 통해 설계와 원자재 구매부터 생산․포장․설치 등에 이르기까지 공정 전반에 걸쳐 조직적으로 관리됨을 확인받은 의료기기제조업체의 제품에 대해 ‘GMP마크’를 부착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식약청 관계자는 “이번에 제작된 홍보 리플렛은 의료기기를 구매하고자 하는 소비자가 국내․외에서 제조된 우수한 의료기기 제품에 대한 품질보증을 직접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함으로써, 소비자가 더욱 안심하고 의료기기를 선택할 수 있도록 한 것”이라며 “GMP마크 리플렛 홍보를 통해 의료기기제조업자 스스로가 자사 제품에 부착된 GMP마크를 더욱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자발적 품질관리 책임을 더욱 강화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식약청은 지난 2007년도부터 수입 의료기기에 대해서도 외국제조원에 대해 현지실사를 실시, GMP마크 심사 결과 적합함을 판정받은 경우 GMP마크를 부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