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청, 유해물질 안전관리 관한 심포지엄 개최
2010-08-23 황정은 기자
[매일일보]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노연홍, 이하 식약청)이 유해물질 안전관리 및 위해평가를 위한 국내외 심포지엄을 8월말부터 9월초까지 총 3차례에 걸쳐 시리즈로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행사는 오는 25일과 26일 이틀에 걸쳐 진행되는 ‘내분비계장애물질, 유해물질 분야 심포지엄’과 내달 1일 진행하는 ‘위해평가 선진화 워크숍’, 2일 실시되는 ‘유해물질안전관리 통합노출평가 국제심포지엄’으로 식약청과 질병관리본부, 환경부, 지경부, 한국보건 산업진흥원 등 정부부처와 Health Canada 등 국내·외 관련 전문가들이 참석할 예정이다‘내분비계장애물질 심포지엄’에서는「내분비계장애물질의 독성 및 인체노출평가」의 최근 연구동향에 대한 발표와 토론이 진행되며 ‘위해평가 선진화 워크숍’에서는 위해평가에 활용되는 국민건강영양조사 식품섭취량 자료, 계절별 어린이 식품섭취량 자료 등의 활용 현황과 자료 분석의 방법론적 제한점, 해석상의 유의점 등을 토론한다.또한 ‘유해물질안전관리 통합노출평가 국제심포지엄’에서는 식품 등에 의한 유해물질 노출로부터 국민들이 보다 안전할 수 있도록 구체적 정보 확인을 위한「유해물질 다매체 통합노출평가」의 국내 연구현황 및 독일 등 해외의 위해평가 연구동향에 대한 발표를 듣는다.이와 관련 식약청 관계자는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식품의약품안전관리에 필요한 국내외 정보를 공유할 수 있을 것”이라며 “특히, 국제적 공동관심사인 통합노출평가 분야에서 국내 위해평가 연구역량을 한층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