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2018 도민체전 개최 준비 ‘착착’

2018-03-09     민옥선 기자
[매일일보 민옥선 기자] 2018년도 제70회 충남도민체전을 유치한 태안군이 경기장 시설보강과 손님맞이 분위기 조성 등 성공적인 체전 개최에 총력을 기울인다.군은 9일 군청 브리핑실에서 문화관광체육과 정례브리핑을 갖고 ‘서해안 휴양관광의 중심도시 태안, 충청남도민 대화합의 신명난 축제로 승화’라는 비전 아래 내년도 제70회 도민체전을 성공적으로 치러내기 위한 각오를 밝혔다.내년 10월경 개최될 제70회 도민체전은 태안군 및 태안군체육회 주관으로 4일간 태안군종합운동장 등 종목별 경기장에서 7,000여 명의 선수 및 임원, 5만여 관람객 등이 참여할 도내 최대 체육행사로 지난 2015년 11월 제70회 도민체전 유치를 확정지은 후 지난 1월 문화관광체육과 내 ‘도민체전지원 T/F팀’을 신설했으며 지난달에는 ‘제70회 충청남도민체전 기본계획 보고회’를 통해 체전 준비의 기틀을 마련했다.또 완벽한 대회 준비를 위해 한상기 군수를 필두로 3개 부문의 위원회를 조직하고 3팀 1실 12부 34반의 종합준비단과 2부 4반의 대회준비단 등 실무조직을 구성하고 내년 1월부터 도민체전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종합상황실을 본격 가동하고 자원봉사 모집과 숙소 및 식당 배정, 초청인사 선정, 선수단 환영준비, 개회식·폐막식 공개행사 등을 체계적으로 준비하는 한편, 도민체전 100일 전과 30일 전 세부실행계획에 대한 진행상황을 최종 점검하는 등 성공적인 대회운영에 만전을 기한다는 각오다.조한각 문화관광체육과장은 “태안군에서 처음 개최되는 내년도 제70회 도민체전은 태안이 한 단계 발전하는 새로운 도약의 계기가 될 것”이라며 ”210만 충남도민과 6만 4천여 태안군민이 화합하는 의미 있는 대회로 기억될 수 있도록 대회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