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차례상, 온라인에서 저렴하게 준비해 볼까

2010-08-23     황정은 기자

[매일일보] 냉해 피해와 잦은 비로 인해 과일과 채소값 올라 차례상 비용까지 증가할 것으로 보이는 올 추석, 온라인몰을 이용해 보다 저렴하게 준비하면 어떨까.

온라인종합쇼핑몰 롯데닷컴은 오는 24일부터 내달 5일까지 ‘추석선물 예약전’을 운영, 추석상품을 미리 주문하는 고객에게 최고 20%의 할인혜택을 제공한다고 23일 밝혔다.

온라인에서 주문하는 고객에게는 가격 할인과 더불어 포인트를 두 배로 적립해주면 배송일도 지정할 수 있도록 했다.

롯데닷컴은 가격대별 실속상품전을 통해 5만원으로 선물할 수 있는 사과·배 실속세트를 마련했으며 건강식품으로 인기가 좋은 ‘한국인삼공사 정관장 홍삼정(240g)’을 16만6500원에 판매한다고 전했다.

‘갈비2호 한우 찜갈비’는 17만5750원에, ‘굴비7호세트’는 7만6500원에 제공하며 ‘정과원곶감 3호’는 7만6500원에, ‘멸치 사각한지함세트3호’는 8만1000원에 구입할 수 있다.

CJ몰에서는 본격적인 추석선물대전에 앞서 23일부터 ‘추석선물 알짜쇼핑타임’을 오픈, 최고 60% 할인된 가격에 식품 선물을 마련할 수 있도록 했다. 총각네 야채가게의 과일세트와 횡성한우 갈비세트, 정관장 홍삼세트 등 프리미엄 상품과 더불어 단독 구성 상품도 선보이고 있으며 The CJ 카드로 결제 시 상시로 5% 청구 할인 혜택도 받을 수 있다.

SK텔레콤 오픈마켓 11번가는 오는 26일부터 9월 15일까지 ‘오 한가위 11번가만 같아라’ 행사를 진행, 추석상품 대량 구매자를 대상으로 가격 할인 및 추가 혜택을 제공한다. 행사 대상 상품 중 동일 상품을 10개 이상 구매하고 구매확정을 한 선착순 110명에게 할인쿠폰액과 배송비를 제외한 구매 금액의 5%를 11번가 포인트로 적립해준다.

이아 관련 롯데닷컴 웰빙팀의 정지웅 매니저는 “추석 물가인상 소식으로 마음이 무거울 소비자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수 있는 알차고 실속 있는 상품을 마련했다”며 “미리 주문하면 가격할인 및 포인트 적립이 제공돼 서두는 만큼 이익”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