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청약예금으로 노려볼만한 '알짜단지'
2010-08-24 허영주 기자
◇서울, 뉴타운이나 강남권 재건축 단지 노려볼만
서울의 경우 청약예금 가입자들은 유망지역 뉴타운이나 재건축 단지를 노려볼만 하다. 향후 전세수요가 풍부하고 미래가치가 뛰어나 시세차익을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
SK건설은 서울 강남구 역삼동 일대에 개나리 5차 아파트를 재건축한 '역삼 SK뷰'를 분양할 예정이다. 총 240가구 중 48가구를 일반분양하며 전용면적은 84~122㎡이다.
인근에 많은 오피스가 밀집해 있고 코엑스몰, 영동세브란스, 선릉공원 등 다양한 편의시설이 있다. 지하철 2호선 및 분당선 환승역인 선릉역이 인접해 있고 버느 노선도 다수 있어 교통이 편리하다.
삼성물산과 대림산업은 반포 삼호가든 1·2차 아파트를 재건축해 1119가구 중 전용면적 59㎡ 49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지하철 9호선 사평역이 단지 앞에 있다. 입주는 2010년 11월 예정이다.
용산구 한남동에서는 동양건설산업이 한남맨션을 재건축해 42가구 중 83~117㎡ 11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지하철6호선 한강진역이 도보로 2~3분거리다. 한남대교를 통해 강남과 바로 연결되고 강변북로, 올림픽대로, 경부고속도로 진입이 수월하다.
동부건설은 동작구 흑석뉴타운 6구역에서 총 963가구 중 194가구(59~146㎡)를 일반 분양한다. 한강과 가깝고 올림픽대로의 이용이 편리하다. 지하철 9호선 흑석역도 인근에 위치해 있다.
대우건설과 삼성물산은 올 하반기 중 마포구 아현뉴타운 3구역에서 3241가구 매머드급 아파트를 선보인다. 일반분양 분은 244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지하철 5호선 애오개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강변북로나 올림픽대로 이용도 수월하다.
◇경기권은 광교·판교에 주목
경기권에서는 강남 접근성이 좋은 광교나 판교 지역에 관심을 둘 만하다. 이들 지역의 아파트는 복합단지의 요소까지 갖추고 있어 이미 입주한 단지들도 분양가보다 높은 시세를 형성하고 있는 곳이 많다.
호반건설은 C1-1블록에 판교신도시 첫 주상복합아파트를 선보인다. 전용면적은 131~134㎡로 구성될 예정이다.
신분당선 판교역을 둘러싸고 조성되는 판교중심상업지구와 맞닿아 있다. 판교에서도 교통망과 편의시설이 집중돼 선호도가 높은 동판교 지역에 위치해 있다.
IS동서는 광교 에콘힐과 비즈니스파크가 들어서는 원천호수공원에 타운하우스 242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다. 세대 내부에서 호수공원 조망이 가능하도록 설계에 신경을 썼다. 국내 최초로 폭이 6미터나 되는 테라스하우스가 선보일 예정이다.
대림산업은 의왕시 내손동 628번지 일대에 의왕내손 e편한세상을 9월 분양할 예정이다. 총 2245가구 중 969가구를 일반분양한다. 평촌신도시와 붙어 있어 신도시의 쇼핑, 문화, 교육 등 각종 기반시설을 누릴 수 있다. (제휴사=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