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전국 홈플러스 매장서 '서산인삼 판촉전' 개최
2018-03-16 민옥선 기자
[매일일보 민옥선 기자] 환절기 면역력 증강에 탁월한 서산6년근인삼이 소비자를 찾아 나선다.서산시는 16일부터 1주일간 서산인삼농협(조합장 김낙영)과 전국 홈플러스 매장에서 ‘서산인삼 판촉전’ 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서산인삼은 유기물 함량이 풍부한 황토 토양과 서해 바닷바람을 맞고 재배되어 품질과 효능이 우수하며, 다른 지역의 인삼보다 조직이 충실하고 향이 강한 것이 특징이다.430여 농가가 290ha의 면적에서 서산인삼을 생산하고 있으며 전국 6년근 인삼 생산량의 15%를 차지하고 있으며 이러한 서산인삼의 판촉전이 전국 홈플러스 142개 매장에서 동시 진행되며 수도권 30개 매장에서는 시식 및 시음행사도 함께 실시된다.계획물량은 2톤이고 가격은 약 1억여원에 이르며 판매추이를 보아 추가납품도 약속된 것으로 알려졌다.행사 첫날인 16일에는 서울 강서점에서 심현택 농정과장과 김낙영 농협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매장 방문 고객을 대상으로 구매 안내 홍보 활동도 전개했다.시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홈플러스를 통한 인삼 판촉행사를 정례화하고 인삼의 추가 납품은 물론 타 농특산물도 입점시킨다는 계획이다.심현택 서산시 농정과장은 “환절기 건강을 지키는 데는 서산6년근인삼 보다 좋은 것이 없다” 며 “앞으로도 서산인삼 농가소득 창출을 위한 적극적인 판로개척에 나서겠다” 고 말했다.한편 시는 지난 2월 롯데마트 80개 매장에서 냉이·달래 판촉행사를 개최, 1억 5천여만원을 판매했으며 앞으로 대형매장을 통해 다양한 농특산물도 선보일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