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아이폰4! 예약가입 20만 돌파, 갤럭시S 압도

2010-08-24     박정자 기자

[매일일보] 애플의 아이폰4 예약가입자가 20만명을 넘어섰다.

KT는 24일 오전 8시 기준으로 아이폰4 예약가입자가 20만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아이폰4는 예약을 시작한 지 6일만에 20만대를 기록해, 10일만에 20만대를 돌파한 갤럭시S의 기록을 훌쩍 뛰어넘었다.

KT에 따르면 아이폰4 예약가입자 가운데 32GB를 선택한 비중은 44%, 16GB를 선택한 비중은 56%로 나타났다.

기존에 아이폰3GS가 32GB모델의 비중이 30%였던 것과 비교하면 크게 늘어난 수치다. 이는 예약가입자들 중 매니아층이 많기 때문으로 KT측은 분석했다.

예약가입자를 성별로 보면 남성이 67%, 여성이 33%로 나타났다. 20~30대 연령의 가입자가 85%로 대부분을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