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 국악학과 교수·학생 공연단, 호놀룰루 페스티벌 참가
2018-03-16 김상진 기자
[매일일보 김상진 기자] 전남대학교(총장 정병석) 국악학과가 해외에서 우리 전통음악의 우수성을 알리고 전남대학교의 명예를 드높이는 홍보대사 역할을 톡톡히 했다.전남대학교 국악학과 교수, 학생 공연단은 지난 10일부터 3월 12일까지 미국 하와이 컨벤션센터와 와이키키 해변에서 개최된 하와이 호놀룰루 페스티벌에 참가했다.이번 공연단은 국악학과 이용식 · 김상연 교수, 최지선 강사, 재학생 등 총 12명으로 구성됐으며 하와이 컨벤션센터에서 현지 교민과 관객들을 대상으로 수준 높은 우리 전통음악을 공연했다.또한, 현지 학생을 대상을 국악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와이키키 거리 퍼레이드에 참가하는 등 전남대학교와 우리 국악을 세계에 알리는 다양한 홍보활동을 전개했다.공연에 참가한 이용식 교수는 “이번 공연을 통해 우리나라 전통음악을 미국에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됐다.”면서 “특히, 국제무대에 전남대학교의 위상을 높이는 좋은 기회였다.”고 말했다.한편, 하와이 호놀룰루 페스티벌은 미국 최대 지역 페스티벌 중 하나로 올해에는 세계 10개 국 120여개 공연팀이 참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