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고령교육지원청, 영재교육원 개강식 열어

2018-03-16     권춘궁 기자
[매일일보] 경상북도고령교육지원청(교육장 김형수)은 3월 15일(수) 교육지원청 3층 대가야홀에서 영재학생 및 학부모, 영재강사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학년도 고령교육지원청 부설 영재교육원 개강식을 가졌다.고령교육지원청부설 영재교육원은 지난 2010년 경상북도교육청으로부터 초등과학과 중등과학 과정으로 영재교육원 승인을 받은 후 발명과정 및 국악과정을 신설․운영하며 대가야의 숨결을 이어받은 융합인재들의 요람으로 자리매김하였다. 특히 지역 특화 프로그램인 국악영재는 관내 학교에서 운영하는 방과후과정과의 중복을 피하고 보다 효율적인 운영을 위하여 올해부터는 고령초등학교 국악영재학급으로 변경․승인을 받아 운영을 준비 중에 있다.고령교육지원청 부설 영재교육원은 매주 토요일에 15명의 영재강사들이 45명의 영재 학생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프로젝트 중심 수업을 운영하여 영재의 기초 소양을 함양하고 소통과 나눔의 정신을 실천하는 융합인재 양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개강식에 참석한 고령중학교 강예빈 학생은 입학생 선서를 통해 ‘영재교육원 학생으로서 규칙을 준수하고 명예와 긍지를 가지고 성실히 학업에 정진하겠다.’는 포부를 나타냈으며, 영재강사 위촉장을 받은 박곡초 강은희 교사는 ‘영재 아이들과 함께할 올 한해가 매우 기대되며 교사로서도 자부심을 가지고 알찬 수업을 운영하겠다’는 의지를 전하였다.오성환 영재교육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영재교육은 재능이 뛰어난 학생을 조기 발굴하여 개인의 능력과 소질에 맞는 교육 프로그램 제공을 통해 미래사회 리더를 키우는 매우 중요한 교육 정책인 만큼, 앞으로 교육지원청 차원에서 더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