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2017 꼬마정원사 양성교육' 진행

2017-03-17     양홍렬 기자

[매일일보 양홍렬 기자] 순천시는 어린이집 15개소 464명을 대상으로 ‘2017 꼬마정원사 양성교육’을 오는 20일부터 6월 16일까지 12주 교육과정으로 진행한다.

꼬마정원사 양성교육은 어린 시절부터 정원 문화에 친해질 수 있도록 일상적이고 체계적인 교육을 통해 미래 정원을 이끄는 주역이자 정원문화 리더로 육성하는 유아·어린이 대상 프로그램이다.

전문강사가 기관을 주 1회 순회하며, 정원조성, 놀이정원, 정원과 미술 등 3개 영역으로 정원과 관련된 자연소재들을 만지고 관찰하며, 직접 꽃과 나무를 심어보는 활동을 교육한다.

주요 내용은 ▶다양한 꽃씨에 대해 알아보고, 씨를 이용한 주먹폭탄 만들기 ▶재활용품을 이용한 정원 조성하기 ▶치자염색, 자연물 소재를 이용한 식물 탁본 만들기 ▶공동 화단, 텃밭정원 조성하기 ▶한약재를 이용한 향기 주머니 만들기 ▶키친 가든의 생산물 이용한 간식 만들기 활동 등이다.

시 관계자는 “도심 속에서 자라나는 아이들이 정원교육과정을 통해 흙과 식물 등을 눈으로 보고, 손으로 만져보고, 향기를 맡아보면서 정원에서 뛰놀고 즐길 줄 아는 아이들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