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증시, 주택경기 부진 소식에 나흘째 하락...다우, 1.66%↓
2010-08-25 박동준 기자
이날 다우지수는 장중 1만선이 붕괴돼 투자심리가 급격히 얼어붙었으며 S&P500 지수는 장중 내내 약세를 면치 못하다가 올해 최고치를 기록한 지난 4월 23일로부터 14% 하락했다.
이날 발표된 미국의 7월 기존주택판매는 15년만에 최저치를 기록해 미국의 경제회복에 대한 둔화 우려를 확산시켰다. 전미부동산협회(NAR)가 발표한 7월 기존주택판매가 전월보다 27.2% 감소해 383만채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27일 발표 예정인 국내총생산(GDP) 수정치가 당초 기대치를 밑돌것으로 예상된 점도 증시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