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지역 우수인재 육성에 발 벗고 나서

2018-03-19     민옥선 기자
[매일일보 민옥선 기자] 서산시가 지역의 우수인재 육성에 발 벗고 나섰다.시에 따르면 지역 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2017 사칙연산 인재스쿨’ 을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사칙연산 인재스쿨의 이름은“부족함은 더하고, 어려움은 빼고, 성과는 곱하고, 지식은 나눈다” 는 뜻에서 정해진 것으로 알려졌다.2013년부터 추진된 이 프로그램은 지역 우수한 학생들의 타 지역으로 유출되는 것을 막는데 큰 기여를 한 것으로 나타났다.이와 관련 지난 18일 서산문화복지센터 공연장에서 사칙연산 인재스쿨 개강식을 개최했다.이날 이완섭 서산시장, 황연종 교육지원청장, 우종재 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관내 고교 교장단, 고교생, 지도강사, 학부모 등 200여명이 참석한 이번 개강식은 오는 12월까지 시 제2청사 평생학습센터 배움실에서 국어, 영어, 수학, 논술 등 심화학습 과정 운영 및 미래인재캠프와 리더십캠프 등이 운영될 계획이다.수업은 매주 화 ․ 금요일은 오후 6시 30분부터 10시 10분까지, 토요일은 오전 9시부터 12시 40분까지 진행된다.이완섭 서산시장은“사칙연산 인재스쿨이 학생들의 학력증진, 지역 고등학교 진학 유도, 학부모 사교육비 절감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며 “우수 인재 육성을 위해 더욱 다양한 시책을 마련할 계획” 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