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C “3분기 스마트폰 2종 출시, 韓시장 공략 본격화”
2011-08-25 박정자 기자
HTC는 3분기 중으로 '레전드'와 '와일드파이어'를 출시할 예정이라고 25일 밝혔다. 레전드는 KT를 통해, 와일드파이어는 SK텔레콤을 통해 출시된다.
현재까지 '터치 듀얼', '터치 다이아몬드', '디자이어', 'HD2' 등 4개 제품을 선보인 HTC는 올 3분기 2개 제품을 추가하면 국내 최다 스마트폰 라인업 보유 제조사가 된다고 밝혔다.
또한 HTC는 적극적인 A/S 정책을 통해 외산폰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극복한다는 계획이다. 이미 A/S센터도 기존 30개에서 100개로 확충했다.
아울러 서울, 경기, 부산지역 탐앤탐스(TOM N TOMS) 35개 매장에 HTC 무료 체험존을 설치해 다양한 연령층에 제품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백상진 HTC 마케팅팀장은 "국내 스마트폰 시장이 급격히 확대되고 있는 만큼, 다양한 방법으로 소비자와의 접점을 확대해 성공적으로 안착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IT시장 조사 업체인 IDC에 따르면 HTC의 전세계 스마트폰 시장점유율은 올해 1분기 7.6%로 지난해 같은 기간(4.8%)보다 2.8%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