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립가야금연주단, 서울 국립국악원서 '봄의 소리' 공연 개최
2018-03-21 권춘궁 기자
[매일일보 권춘궁 기자] 고령군립가야금연주단(음악감독 강미선)은 3월 21일(화) 오후 7시 30분 서울 국립국악원 우면당에서 <군립가야금연주단 순회공연「봄의 소리」>를 개최하였다.이번 공연은 군립가야금연주단과 가야금병창 객원들이 함께 ‘단가 중 명기명창’, ‘심청가 중 방아타령’으로 막을 올렸으며, ‘서공철류 가야금산조 3중주’, 가야금합주곡 ‘훨훨’, 밀양아리랑을 주제로 만들어진 ‘밀양의 꿈’, 옥류금 협주곡 ‘도라지’, 민요곡과 아리랑연곡으로 이루어진 'Amazing 민요‘ 등으로 공연이 진행되었다.특히 2번째 순서로 무대에 오른 강정숙 명인, 이지영 교수, 강미선, 김청만 고수의 ‘서공철류 가야금산조 3중주’는 관객들의 박수갈채가 끊이지 않았다.고령군립가야금연주단은 2015년 10월 1일 창단하여 지난 해 고령전국우륵가야금경연대회와 대가야체험축제 축하공연, ‘KBS 국악한마당’ 출연, 서울․대구․부산 등 관외 초청공연 및 순회공연, 이탈리아 몬도무지카 국제악기전시회 개관식 기념공연, 연말 정기공연 등의 활동을 펼쳤으며, 지난 달 23일에는 국립국악원 초청공연으로 우면당에서 공연을 한 바 있다.연주단은 앞으로도 대내외적으로 왕성한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며, 이를 통해 가야금의 발전과 보급에 앞장서고 국악도시 고령군의 홍보대사로서의 역할도 톡톡히 해내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