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미얀마 등 16개국 항공전문가 초청 연수

2011-08-25     류지수 기자
[매일일보] 국토해양부는 앙골라, 미얀마 등 16개국 항공 전문가 16명을 초청해 3주간에 걸쳐 충북 청원에 있는 항공기술훈련원에서 레이더의 원리, 국제기술기준 및 운영기법 등 기술을 전수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40여년에 이르는 관제레이더 운영경험을 바탕으로 형성된 우리의 레이더 기술 이론교육과 훈련원에 설치된 레이더 시뮬레이터를 이용한 실제 동작원리 등에 대한 실무실습 등으로 이뤄졌다.

연수생들은 차세대 레이더의 중요 기능인 제주지역의 모드-S 레이더를 방문해 현장의 운영기법도 배우게 된다.

국토부는 "우리의 우수한 항공기술 전수와 항공관련정책, 항공제품 개발현황 홍보를 통해 국제항공의 균형있는 발전에 기여하고 국산 항행안전시스템의 수출에도 도움을 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