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구, ‘제18회 미추홀기 전국 사격대회’ 개막
2018-03-27 김양훈 기자
[매일일보 김양훈 기자] 인천 남구는 젊은 사격인들의 축제인 ‘제18회 미추홀기 전국 사격대회’가 시작된다고 27일 밝혔다.인천 남구와 인천시 체육회가 주최하고 인천시 사격연맹이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옥련국제사격장에서 오는 4월1일까지 6일간의 일정으로 개최된다.한편 개막식에는 한길자 남구 부구청장을 비롯해 이봉락 남구의회 의장, 홍성유 인천시 사격연맹 회장과 전국 사격선수단 등 100여명이 참석, 대회의 성공을 기원했다.개막식에 참석한 한길자 남구 부구청장은 “그동안 선수들이 갈고 닦은 기량을 맘껏 발휘해 모두에게 기억에 남는 대회가 되길 바란다”며 “승패의 결과 이전에 함께 참여한 선수들이 서로 아름다운 우정을 나눌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이번 대회는 공기소총과 공기권총 2종목으로 남·여, 중·고등·대학·일반부 등 16개부별 경기로 진행된다. 인천 남구청 소속 사격선수단은 일반부로 출전한다.각 종목 개인전 우승자에게는 상장과 장학금 등이 수여되며, 우수 선수단에는 노트북, 최우수 지도자에게는 시상금이 각각 수여될 예정이다.대회는 대한사격연맹으로부터 공인받아 운영되는 전국 규모의 지역대회로 세계사격연맹(ISSE) 규정이 적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