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성 “야당의 청문회 의혹부풀리기에 국민이 짜증”
2010-08-26 이한일 기자
[매일일보] 한나라당 김무성 원내대표는 인사청문회가 마무리된 것과 관련, “의혹만으로 누구누구를 낙마시켜야한다거나 직무수행능력과 무관한 사소한 잘못까지 트집잡는 야당 주장은 국정발목잡기라는 비판에 직면하시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김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확대당직자회의에서 “과거의 잣대로는 큰 문제가 없었던 일들이라고 해도 국민께서 실망하신만한 사항들이 있었던 것도 사실이고 반면에 야당의 근거없는 무책임한 의혹 부풀리기에 국민이 많이 짜증을 내셨던 것도 사실”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그는 “경제위기극복과 서민경제살리기라는 발등에 불이 떨어져있는 상황이고 엄중한 남북관계의 위기를 해결하기위해서도 안정적인 내각출범이 시급한 상황”이라며 “물론 야당의 정당한 주장에 대해서는 충분히 대화하고 오해가 있다면 대화로 풀어가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