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청-벤처기업협회, ‘재능기부’ CEO 발대식 개최

2018-03-27     나기호 기자
[매일일보 나기호 기자] 중소기업청과 벤처기업협회는 기업가정신 확산의 롤모델 역할을 하는 벤처기업인들이 청소년을 대상으로 재능기부 방식의 기업가정신 특강 프로그램을 신설한다고 27일 밝혔다.이번 프로그램은 2009년부터 운영해 온 YES(Young Entrepreneurs) 리더 기업가정신 특강사업을 개편해 올해부터 성공 벤처기업인의 사회공헌 차원에서 재능기부 방식으로 전환됐다.특강을 통해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에게 실패의 역경을 딛고 재도전한 감동적인 창업 스토리와 벤처기업의 역동적인 현장 분위기 등을 전달해 도전과 열정, 혁신과 창의의 기업가정신 함양이 목적이다.특강사업을 주관하는 벤처기업협회는 27일 오전, 중기청 차장, 재능기부 기업인(29명) 등이 참석해 ‘재능기부 CEO 발대식(벤처리더 아너스 클럽)‘을 개최하고 사업의 시작을 알렸다.한편 기업가정신 특강은 2009년부터 도입돼 현재까지 총 3133회가 실시, 학생 41.8만명이 참여했다. 올해는 초중고생을 대상으로 150회가 실시될 예정이다.참여를 희망하는 학교와 재능기부에 동참할 기업인은 벤처기업협회 교육사업팀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