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시·도의회 의장협의회, 동계올림픽 성공개최를 위한 결의문 채택

2018-03-27     황경근 기자
[매일일보 황경근 기자] 강원도의회(의장 김동일)에 따르면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는 오는 29일 부산시의회 부산 파크하얏트 호텔에서 제2차 임시회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강원도의회가 제안한 “2018평창 동계올림픽 성공 개최를 위한 결의문”과 “소방공무원 미지급 초과근무수당 청구 소송 판결 촉구 건의안”을 채택한다고 밝혔다.이번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는 동계올림픽 성공 개최 및 붐 확산에 적극 동참을 결의하면서 ▲ 정부에는 범정부 차원의 지원책 마련 ▲ 전국 지방자치단체에는 대회 동참과 전 국민 행사 참여분위기 조성을 촉구할 계획이며 ▲ 대법원에 상고된 지 3년이 지나도록 판결이 나오지 않는 소방공무원 미지급 초과근무수당 청구소송에 대해 정부차원의 대책 마련을 건의할 예정이다.김동일 의장은 "동계올림픽이 1년도 채 남지 않은 시점에서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의 성공 개최를 위해 전국시도의회가 앞장서서 동참해 준데 대하여 감사드리며, 이를 계기로 범국민적인 행사 참여 분위기 확산과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기대하고, 어려운 근무여건에 있는 소방공무원의 처우개선과 사기진작을 위해 미지급 초과근무수당이 조속히 해결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한편, 이번 시도의회의장협의회에서는 “정부의 공공비축미 우선지급금 차액 환수 조치 철회, 예산안의 의회 제출기한 조정, 지방의원 의정활동 홍보예산 편성 등 대정부 건의 안건 등을 논의할 계획”이며, “대선 정국과 개헌을 앞두고 진정한 지방자치 실현과 지방의회 발전을 위한 지방분권토론회”가 함께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