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태 의원, SNS로 “촛불만 국민이냐. 검찰총장은 사퇴하라” 성명 밝혀
2018-03-28 황경근 기자
[매일일보 황경근 기자] 자유한국당 김진태 의원은 28일 SNS를 통해 박근혜 전 대통령 구속영장청구와 관련해 김수남 검찰총장의 사퇴를 촉구하고 나섰다. <김진태 입장>"김수남 총장은 사퇴하라". 권력으로부터 임기를 보장받으려고 하는 건가? 자신을 임명한 대통령을 구속하면서 자리를 지킨다는 건 도리가 아니다."황 권한대행은 이제라도 나서라". 자신을 장관에, 총리에 임명해준 사람이 이렇게 된 걸 지켜보고만 있었다. 지금이라도 고영태사건, 노무현 640만 불 사건에 대해 법무부에 수사할 것을 지시하라. 이 나라가 그래도 공정한 나라라는 희망을 주기 바란다."검찰은 노무현 640만 불 사건을 재수사하라". 형평성 운운하는 검찰은 지난 정부에서 묻혔던 사건도 재수사해야 한다. 파면당한 전직 대통령이 숨도 돌리기 전에 영장 청구하는 검찰이 노무현 전 대통령이 돌아가셨다고 모든 사건을 다 덮는 게 형평에 맞는가? 문재인은 노무현과 운명공동체였다. 수뢰당시 비서실장이었다. 노무현 부부가 미국에 있는 아들 집을 사기 위해 540만 불을 받았다고 한다. 정상문 총무비서관은 100만 불을 받아 전달했다고 한다. 이런데도 비서실장 문재인이 그걸 모를 수가 있나? 철저히 재수사해라. 그게 공정한 나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