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탁결제원, 홈페이지 '웹 접근성 품질마크' 획득

2010-08-27     박동준 기자
[매일일보] 한국예탁결제원(사장 이수화)은 올해 4월 웹 접근성 확보를 위해 개편한 홈페이지가 지난 7월 (사)한국장애인인권포럼 주관 ‘2010년 웹 접근성 10대 우수 사이트’ 선정에 이어, 한국정보화진흥원이 주관한 제9회 웹 접근성 인증심사를 통과하여 ‘웹 접근성 품질마크’를 27일 획득했다.

웹 접근성 품질마크 인증제도는 행정안전부 산하 한국정보화진흥원이 장애인이나 고령자가 웹 사이트를 이용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웹 접근성 표준지침을 준수한 우수 사이트에 대해 웹 접근성 수준을 인정하고 이를 상징하는 품질마크를 부여하는 제도이다.

이번 심사는 지난 5월부터 8월까지 국가표준으로 제정된 ‘인터넷 웹 콘텐츠 접근성 지침’의 13개 항목 18개 지표를 기반으로 사전 심사, 전문가 심사, 장애인사용자 심사 등 엄정한 3단계 과정을 거쳐 이루어졌다.

한편, 예탁결제원 관계자는 “개편 홈페이지가 연이어 웹 접근성 우수사이트로 선정되고 인증 품질마크를 획득하게 된 것은 그동안 장애인 등 정보소외계층도 일반인과 동등하게 웹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해 온 성과로 본다”며 “앞으로도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는 웹 환경의 지속적 유지관리와 서비스 정보 확대를 위해서 힘써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