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크마트, 이탈리아 ‘베릭(BERIK)’ 헬멧 출시
2010-08-27 이상준 기자
이탈리아가 본고장인 베릭은 독특하고 재미있는 눈 모양의 로고가 인상적이다. 온로드 바이크 용품을 주력으로, 세계최고의 모터사이클 경기인 Moto GP를 비롯, 각종 경기에서 베릭의 용품을 쉽게 접할 수 있다. 유럽에서는 캐쥬얼로도 유명하며 이 또한 바이크마트를 통해 국내에 공급되고 있다.
내년인 2011년에는 바이크마트를 통해 베릭의 헬멧이 공급되는데 펌프 기능이 있는 새로운 기능의 헬멧도 수입된다. 펌프 기능은 운동화에서 찾아 볼 수 있는 기능으로 공기 펌프 버튼을 눌러 헬멧이 얼굴을 조여 주도록 되어 있다. 그러한 조여줌을 조절할 수 있는 기능이므로 누구나 손쉽게 가장 적절한 사이즈의 헬멧을 착용할 수 있게 되었다.
국내에 베릭 헬멧이 공급되는 것은 처음이며, 현재는 국내 수입절차에 따른 헬멧 안전검사를 준비하고 있다.
바이크마트 서순진 팀장은 “국내에 유통되고 있는 헬멧 중 유명 브랜드의 카피품이 성행하고 있습니다. 그러한 헬멧들은 한눈에 가짜라는 느낌을 주지만 저가로 국내에 다수가 유통되는 것이 현실입니다. 위험한 것은 대부분이 안전검사를 거치지 않거나 통과하지 못한 헬멧이므로 헬멧의 제 기능을 소화하지 못할 뿐더러 사고가 났을 때 치명적인 결과를 가져 온다는 것입니다”라고 말했다.
또한 바이크마트와 베릭(Green Star HK 소속)은 향후 고객만족과 새로운 상품 공급을 위한 적극적인 협력을 이루어나갈 계획이다. 국내에서 유명 헬멧 브랜드들이 경합을 벌이고 있는 만큼, 베릭의 이번 출시로 인해 다시 한번 헬멧 시장이 뜨거워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