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티즈 순찰차 더 늘어난다
GM대우, 마티즈 크리에이티브 순찰차 86대 공급
2011-08-27 이상준 기자
지난해 경찰청에 경차 순찰차(마티즈 클래식 모델) 10대를 시범적으로 공급한 바 있는 GM DAEWOO는 차량의 안전성과 친환경성을 인정받아 수량을 대폭 늘린 올해 경차 순찰차 경쟁 입찰에서 유일한 공급업체로 선정, 물량 전량을 마티즈 크리에이티브 순찰차로 공급하게 된 것.
마티즈 크리에이티브 순찰차는 높은 연비를 실현, 친환경적일 뿐만 아니라 좁은 골목길 운행에 적합해 경차 순찰차 특유의 장점으로 경찰 특수업무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경차 순찰차로 납품 예정인 마티즈 크리에이티브 순찰차는 순찰 업무 수행에 필요한 LED 경광등, 실내 무전기 등이 장착돼 있고, 보조 배터리, 장비 적재함, 뒷문 잠금장치 등 경찰 업무를 효율적으로 지원하는 각종 편의 장비가 갖춰져 있다.
GM DAEWOO 김만수 특수판매본부장은 “GM DAEWOO가 올해 경차 순찰차 전량을 경찰청에 인도하게 된 것은 경차 수준을 뛰어넘는 마티즈 크리에이티브만의 뛰어난 안전성과 성능을 경찰청이 다시 한번 확인해 준 결과”라며, “마티즈 크리에이티브 순찰차만이 갖고 있는 뛰어난 성능이 경찰청 순찰 업무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마티즈 크리에이티브는 경차 최초로 초고장력 강판 16% 이상을 포함, 차체 66.5%에 고장력 강판을 사용, 동급 최고의 차량 강성을 자랑한다. 이외에도 충돌시 하중을 이상적으로 분산시켜 탑승자 충격을 감소시키는 우물 정(#)자 타입 롱 크래들, 전/후면 크래쉬 박스, H자형 초고장력 바 및 시계추 공법 도입 등 경차 최초로 도입한 다양한 안전사양으로 정면, 측면, 후면 충돌의 모든 상황에서도 승객의 충격을 최소화했다.
특히, 올해 3월부터 모든 트림에 운전석 에어백 이외에도 고급 차량에 기본으로 적용되는 동반석 및 사이드 에어백을 기본사양으로 채택, 유로(Euro) 신차평가제도(NCAP: new car assessment program)에서 별 4개(★★★★)를 받았고, 보험개발원 충돌시험에서 평가대상 차량 중 유일하게 최고 등급(1등급)을 받는 등 동급 최고의 우수한 안전성을 확보했다.
또한 지난 25일 국토해양부에서 발표한 신차 안전도 평가(Korean New Car Assessment Program) 결과, 종합평가 최고등급인 1등급(별 5개, ★★★★)을 기록하는 한편, 보행자 보호 성능 평가에서는 국내 신차 평가 사상 최고 성적인 별 4개(★★★★)를 획득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