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우 손보협회장 “강하고 경쟁력 있는 산업 도약”
2010-08-27 김민지 기자
이를 위해 문 협회장은 "고령화라는 시대적 과제속에서 소비자에 내재된 요구와 가치를 읽고, 실버산업에서 손해보험의 역할을 확대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언급했다.
또 "국민생활과 밀접하게 연결된 화재·배상책임보험 등 일반손해보험의 보급을 확대, 사회안전망을 구축해 국민경제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문 협회장은 특히 "자동차보험 손해율 개선대책과 불합리한 금융규제 완화, 보험사기 근절 및 교통안전 대책 등에도 각별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협회 임직원들은) 중요한 과제들에 대해 큰 틀에서 조망할 수 있는 망원경 같은 혜안과, 현미경 같은 안목으로 검토하고 대응해 달라"면서 "협회가 손보업계의 협조자나 조력자가 아닌 바로 현안의 '당사자'라는 자세로 업무에 임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문재우 신임 회장은 행정고시 19회 출신으로 재무부와 재정경제원, 재정경제부 등에서 금융정책과, 증권과, 투자진흥과를 거쳐 금융감독위원회 기획행정실장, 증선위 상임위원, 금감원 감사 등을 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