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농특산물 직거래장터 운영
2018-03-29 민옥선 기자
[매일일보 민옥선 기자] 안전하고 신선한 제철 서산 농특산물을 직접 맛보고 현장에서 구매할 수 있는 ‘서산 농특산물 정례 직거래장터’ 가 마련된다.서산시는 영세농가의 안정적인 판로 제공을 위해 서산 농특산물 직거래장터를 본격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우선 다양한 전통문화공연 등 볼거리와 먹거리가 함께 어우러져 전국적인 관광명소로 알려진 해미읍성에서 정례 직거래장터가 다음달 1일부터 개장되며 이곳에서는 36개 농가가 생산한 100여 품목의 신선한 제철 농산물과 가공품들을 시중가보다 10~20% 저렴하게 판매된다.이와 함께 오는 8일부터는 외줄타기, 모듬북, 사물놀이 등 품격 높은 전통 문화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도 함께 제공되며 다음달 8일 개장을 시작으로 연중 운영될 대산읍 삼길포 장터에서는 35개 농가가 생산한 80여 품목의 신선한 지역농산물이 선보이게 된다.심현택 농정과장은“직거래장터는 영세농가들에게 판로를 열어주기 위한 좋은 시책이라”며“직거래장터에 우수성이 입증된 서산 농특산물을 적극적으로 구매해 달라”고 당부했다.한편 지난해 20여 농가가 참여한 가운데 총 28회 운영된 해미읍성 장터에서는 2억 4,000만여원 상당의 농특산물이 판매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