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택 중기중앙회장, “경제구조 중소기업 중심으로 개혁해야”

민주당 정책위에 ‘中企 7대 핵심 정책과제’ 전달

2017-03-29     나기호 기자
[매일일보 나기호 기자] 박성택 중소기업중앙회 회장은 29일 국회 본관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을 방문해 ‘중소기업 중심의 바른시장경제 구축을 위한 7대 정책과제’를 전달했다.이날 간담에는 더불어민주당 홍익표 수석부의장도 함께 참석했다. 중소기업중앙회에서는 박성택 회장을 비롯해 최수규 상근부회장, 고수곤 인쇄연합회장, 이봉승 귀금속가공업연합회장 등이 참석했다.이날 간담회에서 △중소기업부 설치 △소상공인 생계형 적합업종 특별법 제정 △대기업의 불공정행위 근절 위한 공정거래법 개정 △대·중소기업 임금격차 완화 지원 △제조혁신 스마트공장 3만개 육성 △중소기업 R&D 예산 30% 수준 확대 △중소기업협동조합 공동행위의 공정거래법 적용 배제 등 7대 정책과제를 설명하고 최근 경제 현안에 대한 의견을 논의했다.박 회장은 “대한민국 경제구조를 대기업 중심에서 중소기업 중심으로 바꾸는 새로운 개혁을 위해 함께 노력해야 할 시점”이라며 “중소기업계에서 제시한 정책과제들이 반영돼 불확실한 경영환경을 극복하고 경제활성화와 기업경쟁력 강화에 일조해 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