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공사, ‘경주벚꽃마라톤·걷기대회’ 공동 개최
2018-03-29 김천규 기자
[매일일보 김천규 기자] 한국관광공사가 경주시와 일본 요미우리신문이 공동으로 4월 1일 개최하는 ‘제26회 경주벚꽃마라톤·걷기대회’에 일본, 대만, 말레이시아, 홍콩 등 외국인 관광객 1200명이 방한, 참가한다고 29일 밝혔다.이 날 대회는 외국인 관광객 1200명을 포함, 국내외서 1만 4000여 명이 참가해 오전 8시 경주세계문화엑스포 광장을 출발한다.관광공사는 지난해 대회부터 공동 주최기관으로 참여해 일본과 중화권, 동남아 국가 등에 시장을 확대, 해외 여행사 관계자 및 언론인 95명을 초청, 해외홍보를 본격적으로 추진한 바 있다.정진수 관광공사 전략상품팀장은 “경주벚꽃마라톤대회는 경주, 마라톤, 벚꽃이라는 3가지 관광테마가 하나 된 이벤트로 외국인 관광객에게 매력있는 콘텐츠임이 분명하다”며 “동남아 시장에서 외국인 참가자 5000명 유치 목표로 시장 다변화에 기여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한편, 31일 저녁 6시 경주 화백컨벤션뷰로에서 정창수 한국관광공사 사장, 최양식 경주시장, 나카이 잇페이 요미우리신문 서부 본사 대표 및 일본인 참가자, 한국선수 대표 등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식이 열린다. 또 일본 요미우리 신문 및 FBS후쿠오카방송 등에서 행사 취재를 위해 방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