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은-삼성물산, 수출 中企 지원 MOU체결

2010-08-27     신재호 기자
[매일일보] 한국수출입은행과 삼성물산(상사부문)이 27일 유망 수출 중소·중견기업의 해외시장개척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수출입은행이 선정한 '히든챔피언 육성대상 기업'을 대상으로 해외마케팅 지원, 해외현지법인 설립 및 영업 지원, 해외판매(수출) 지원 등이 주 내용이다.

김동수 수출입은행장은 “삼성물산의 글로벌 마케팅 능력과 수출입은행의 국제금융지원 노하우가 결합돼 해외시장개척에 필요한 맞춤형 금융·비금융서비스를 패키지로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며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함께 발전 하는 상생의 다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수출입은행은 향후 국내 종합상사들과 전략적 제휴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