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 이라크에 통계역량 전수
2011-08-28 최서준 기자
[매일일보] 통계청 산하 통계교육원은 한국국제협력단의 국내초청 연수사업의 일환으로 이라크 쿠르드 지방정부(KRG)를 초청, 대전 통계센터 및 제주수련원 등에서 통계역량 강화를 위한 기본 공식통계 능력 배양 과정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 25부터 본격적인 통계 교육이 시작된 이번 연수는 (8월 21일부터 9월 5일까지 16일간 진행) 오는 9월 이라크 쿠르드 지방정부의 인구센서스 시행을 앞두고 한국의 인구센서스 경험과 기법 전수를 통해 이라크 지역의 인구센서스 실시 지원 및 기본 통계역량을 증진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라크 쿠르드 지방정부 공무원 총 21명이 참가한 이번 연수에서는 인구센서스 워크숍을 비롯해 통계교육원이 마련한 경제통계, 통계정보시스템 등의 강의 내용으로 구성된다. 통계교육원은 “센서스를 비롯한 우리나라의 높은 통계 수준을 홍보하여 통계청의 브랜드 가치를 제고하고, 이라크 쿠르드 지방정부와의 유대 강화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