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 日하네다공항 내 ‘한국관광 홍보관’ 운영

2018-04-03     김천규 기자
[매일일보 김천규 기자] 일본 도쿄 하네다공항에 평창 동계올림픽 성공개최를 위한 한국관광 홍보관이 오는 5월 18일부터 설치·운영된다.  한국관광공사가 강원도를 비롯, 한국공항공사, 2018평창올림픽조직위원회, 한국방문위원회와 5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5월 18일부터 2개월간 하네다공항 국제선 4층에 한국관광홍보관을 설치,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이들 기관은 업무협약을 통해 △홍보관 기획 및 운영 총괄(한국관광공사) △평창‧강원 관광 콘텐츠 제공(강원도) △하네다공항 운영자 업무협의 및 임대(한국공항공사) △평창동계올림픽 콘텐츠(VR 등) 지원(평창올림픽조직위원회) △외래객 유치를 위한 관광 콘텐츠 지원(한국방문위원회) 등의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한국관광홍보관은 하네다공항을 이용하는 일본인과 외국인관광객들에게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및 한국문화콘텐츠를 소재로 다양한 홍보 이벤트와 체험거리를 제공, 한국에 대한 관심도를 높이고 방한 수요를 자극하는 접점마케팅을 전개할 계획이다.이학주 관광공사 일본팀장은 “이번 한국관광홍보관 운영이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열기를 확산시키고, 이를 계기로 한일 양국간의 상호 교류 규모 확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